최근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로페콕시브 25㎎과 다른 치료제간의 차이점은 치료를 시작하고 첫 6일 이내에 나타나서 전체 치료기간 6주 동안 지속되며, 치료 6주째 환자 평가에서 셀레콕스브나 아세타미노펜을 복용한 환자들에 비해 `좋은' 또는 `우수한'의 응답결과가 더 많았다.
로페콕시브와 셀레콕시브는 모두 위의 내벽을 보호해주는 효소인 COX-1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통증과 염증 과정에 관여하는 효소인 COX-2를 억제한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라고 알려져 있는 기존의 골관절염 치료제는 COX-1과 COX-2 모두를 억제, 통증은 경감시켜주지만 위궤양·천공·위장관 출혈의 발생 위험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연구결과 로페콕시브 25㎎ 1일1회 용법은 치료 시작 후 첫 6일 이내에 그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하여 6주간의 연구 기간 내내 골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강력하게 완화시켜주었다. 특히 걸을 때의 통증, 밤 사이의 통증, 휴식 시의 통증 및 조조 경직 등 모든 임상적 평가 항목에 있어서 아세타미노펜 보다 통계학적으로 우수한 효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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