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아트페어 KIAF 2011 9월 22~26일 개최
이 명예총장은 2009년 처음으로 선출된 뒤 2010년에 이어 올해까지 세번에 걸쳐 조직위원장을 맡게 됐다. KIAF 사상 세번 연임은 처음이다. 2009년 당시 미술계 인사가 아닌 의료계 인사가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된 것도 처음이어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성낙 조직위원장은 독일 뮌헨의대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고 연세의대 피부과 주임교수와 아주대 의무부총장, 가천의대 총장을 역임하며 예술과는 다른 의학의 길을 걸어왔지만 평소 미술에 대한 관심이 깊어 미술계와도 인연을 맺고 있었다.
특히 지난해부터 명지대 대학원 미술사 박사과정에 입학해 미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사단법인 한국화랑협회가 2002년부터 매해 개최하는 KIAF는 국제적인 미술행사로 전시와 함께 현장 판매도 이뤄지는 화랑협회의 최대 행사다.
2010년에는 16개국에서 193개 갤러리가 500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해 주목을 받았다. 2009년 행사에서는 5만 6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136억원의 작품들이 판매됐다. 2010년 행사에서는 관람객이 7만 2000명으로 늘었다. 판매액은 12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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