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5:22 (일)
서울 북부지역 응급환자 안전망 넓혔다

서울 북부지역 응급환자 안전망 넓혔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1.02.17 11:44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상계백병원 응급의료센터 확장…소아진료공간 분리

▲ 연 5만 명 이상의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상계백병원 응급의료센터가 확장공사를 마무리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응급의료센터가 3개월 동안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했다. 연 5만 명 이상의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상계백병원 응급의료센터의 확장으로 서울 북부지역 응급환자의 안전망을 더 넓힐 수 있게 됐다.

11일 본관 1층 응급의료센터에서 열린 확장 개소식에는 백낙환 인제대학교 백병원 이사장과 박상근 백중앙의료원장을 비롯해 상계백병원 김홍주 원장·조용균 부원장·석세일 교수·류석용 응급의료센터 실장 등 교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상계백병원 응급의료센터는 리모델링을 통해 총 면적을 525㎡(약 175평)로 확장, 진료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집중치료실을 넓혀 중환자 진료의 질을 높였으며, 독립 공간에 신속한 시술과 처치를 할 수 있는 치료실을 마련했다. 공기감염을 막기 위해 양·음압(공기순환장치)을 동시에 갖춘 격리실을 설치, 감염병 환자의 안전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 응급실 공간을 A·B·C 구역으로 나눠 중증도와 환자 질환에 따라 체계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했다. 소아응급환자를 위한 공간을 분리, 소아응급의료의 질도 높였다.

류석용 응급의료센터 실장은 "생명의 최전선에서 응급환자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계백병원 응급의료센터는 1989년 8월 상계백병원 개원과 함께 진료를 시작했다. 심혈관센터·뇌혈관센터·외상 팀과의 밀접한 연계를 통해 연 5만 명 이상의 서울 북부지역 응급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