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 12일 영남대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와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고 의료기기임상시험에 대한 협력을 긴밀히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영남대 하정옥 의료원장, 영남대 이관호 병원장, 안상호 임상시험센터 소장, 이준하 부소장 등 임상시험센터 관계자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윤대영 회장, 의료기기정책연구원 나학록 원장, 강태건 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의료기기 임상시험 발전을 위해 상시 교류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첨단 의료기술 및 기술개발에 앞장서기로 했으며, 더불어 임상시험센터는 의료기기산업협회 회원사 700여개 가운데 임상시험이 필요한 곳에 우선적으로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안상호 임상시험센터 소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지고 의료기기업체의 과제 수행 시 경쟁력 강화와 재정적인 지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윤대영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은 "국내 의료기기 주력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료기기의 성능의 안전성·신뢰성 확보 및 임상시험기반 확보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류협약을 통해 첨단 의료기기에 대한 임상시험 수준을 높여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두 기관이 노력을 기울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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