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희 의원은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훌륭한 의원들과 함께 신사의원에 이름을 올리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신사의원 선정에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도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립운동가인 백봉 라옹균 선생은 해방 후 제헌의원을 거쳐 4선 의원, 보사부 장관, 국회 부의장을 역임한 정치인이다. 위엄 있는 풍모와 의로운 행동 때문에 '영국신사'란 별명을 얻었다.
기념사업회는 라옹균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매년 현역 국회의원 중 가장 합리적이고 신사다운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을 정치부 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신사의원'으로 선정하고 있다.
올해에는 전현희 의원을 비롯해 △박근혜(한나라당·4선) △김무성(한나라당·4선) △김성식(한나라당·1선) △박지원(민주당·2선) △이용섭(민주당·초선) △이정희(민노당·초선) △천정배(민주당·4선) △조순형(자유선진당·7선) △조해진(한 1선) △박영선(민주당·2선 / 이상 득표순) 의원이 뽑혔다.
전 의원은 올 한 해 동안 최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상, 매니페스토 운동본부가 선정하는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거짓말 안하는 국회의원 베스트5, 국감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10년 국정감사 우수의원'(3년 연속)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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