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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주민 건강은 중대용산병원이 책임져요'

'용산주민 건강은 중대용산병원이 책임져요'

  • 김영숙 기자 kimys@doctorsnews.co.kr
  • 승인 2010.10.2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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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강좌 및 무료건강검진 등 지역민 건강돌보기 '여전'

▲ 13일 내분비내과 안지현 교수가 용산구청에서 '고혈압과 당뇨병 관리' 주제 강연을 하고 있다. 용산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에 관해 궁금했던 내용들을 묻고 답하는 방식으로 강연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용산 시대를 마감하고 내년초 흑석동 이전을 앞두고 있는 중앙대용산병원이 마지막까지 지역주민을 위한 건강지킴이 활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용산구청과 중앙대 지식산업교육원 공동주관으로 이달 6일부터 웰빙 아카데미가 진행돼 내분비내과·피부과·성형외과 교수진의 지역주민을 위한 릴레이 건강강좌가 지역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용산병원은 매달 병원 내에서 진료과별 특별진료주간행사를 실시해 내원객들에게 무료건강검진 및 건강강좌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설과 추석에는 용산역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귀성길을 위해 무료건강검진도 가졌다.

또한 용산구보건소와 연계해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지역 저소득 노인들을 대상으로 피부과·안과 무료검진을 각각 실시하고, 용산구치매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해 매달 '뇌튼튼 치매교실'을 통해 지역 주민의 치매 예방을 위한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이밖에도 용산구소방서와 공동으로 정기적으로 용산구 쪽방촌을 방문해 구급함을 설치해 주는 한편, 소아청소년과와 정신과 의료진은 각각 용산구 혜심원 등 아동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지속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중앙대용산병원 진료협력센터 박현옥 팀장은 "내년에 병원이 이전한다고 해도 지금까지 전개되고 있는 용산구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은 변함없이 지속해 나갈 것이며, 여전히 용산구 지역민을 위한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앞장서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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