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시상식은 수상자와 가족, 그리고 의료계 인사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상자의 연구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수상을 축하했다.
분쉬의학상 본상 수상자인 이정용 교수는 `미세절제술을 이용한 유전자종양학 연구' 등을 통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으며, 이민구 조교수는 인체 상피세포의 물질이동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 약 5년간 20여편의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해 왔다.
지제근 대한의학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환경을 무릎쓰고 자신의 학문분야에서 묵묵히 학술활동을 계속한 의학자들로 인해 우리나라 의학의 발전을 이루었다”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신상진 의협 회장은 이날 수상자를 격려하고 축사를 통해 “분쉬의학상이 의학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권위있는 학술상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의학발전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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