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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7 13:15 (토)
김홍주 상계백병원장

김홍주 상계백병원장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0.09.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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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수술 가능한 거점병원 역할 다할 터
진료협력센터 활성화해 1차의료기관 협력 강화

▲ 김홍주 상계백병원장
"서울 동북부지역의 유일한 3차의료기관이자 거점병원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신뢰받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지난 9월 1일 상계백병원장에 취임한 김홍주 신임 원장은 "상계백병원은 생명이 경각에 달린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진료하고, 수술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이라며 "야간이라도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언제든지 교수진이 달려와 신속히 수술을 받을 수 있는 환자중심의 진료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첨단 장비와 시설 그리고 병상증설이라는 초대형 대형병원들 간의 무한 경쟁 구도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의료제도와 규제 속에 험난한 생존 경쟁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라고 진단한 김 원장은 "최선의 진료와 고객만족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받는 길만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며 틈새전략을 내세웠다.

김 원장은 707병상에 1일 외래환자 3000여명을 진료하는 동북부지역의 파수꾼 병원이라는 지정학적 특성을 살려 응급의료센터를 보강하고, 고령화시대에 걸맞는 전문센터와 클리닉을 특화하는데 여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진료협력센터를 활성화해 지역 개원의들이 의뢰하는 환자는 급성기치료가 끝난 후 다시 의뢰하는 의료전달체계도 단단히 구축해 나갈 생각이다. 김 원장은 이를 위해 지역의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협력 분위기를 다지는 일에도 많은 신경을 쓰겠다고 언급했다.

"작지만 기본이 탄탄한 병원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창의적 연구와 교육에도 신경을 쏟겠다"고 밝힌 김 원장은 "전체 교직원들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고, 합리적인 조직경영을 추구해 나간다면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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