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지난 19일 원남동 본사에서 고혈압 신약명 공모전의 시상식을 열었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준비하고 있는 고혈압 신약의 이름을 짓기 위해 지난 6월 한 달간 의사와 약사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총 3000여명의 응모자 가운데 40%의 지지를 얻은 '카나브(Kanarb)'가 선택됐다.
'카나브'는 '칸(Kahn)'과 'ARB'의 합성어로 'ARB 계열의 고혈압 약물 중 가장 좋다(황제)'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모전으로 1등 1명·2등 3명·3등 7명·4등 30명 등 총 41명이 당첨됐으며, 1등은 김광일 서울의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내과)가 당첨됐다.
보령제약은 당첨자에게 42인치 LED TV를 비롯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했다.
유해영 인턴기자(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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