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용산병원, 바캉스복장 고객맞이 이색 풍경 '눈길'
중앙대용산병원은 14일부터 무더위를 맞아 병원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시원한 느낌을 주기 위해 주차도우미 직원들로 하여금 하와이안 셔츠와 밀짚모자를 착용하고 주차대행을 하게 했다.
한 고객은 "무겁고 어두운 분위기일거라는 편견을 가진 병원에서 바캉스 복장을 하고 고객을 맞이하는 모습이 재미있고 더운 날씨에 짜증을 날려주는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이 밖에 '작은 것도 소중이 하는 병원'이란 모토로 병원을 퇴원하거나 귀가하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를 가까운 지하철 역까지 차량으로 태워다주는 '모셔다드립니다 서비스'와 '내원객 무료 발렛파킹(주차대행)'과 '비오는 날 우산 씌워드리기' 등 작은 아이디어들로 고객 서비스를 실천해 오고 있다.
유해영 인턴기자(순천향대 보건행정경영학과 4년)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