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베트남 의료봉사단이 2일 2010년 '2010년 베트남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7월 4일 새벽 현지로 출발한다.
이번 의료봉사단은 김구상 단장(외과)을 중심으로 홍창호(소아청소년과·고문)·이두형(정형외과) 교수와 김현경(내과)·양성원(가정의학과) 전공의 등 의사 5명과 간호사 7명, 약사 1명, 사회복지사 1명으로 구성됐다.
의료봉사단은 1주일동안 베트남 하노이시 외곽 농촌지역에서 소아과·내과·외과 등의 무료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유방 초음파기를 이용해 유방암 조기 검진을 시행하고, 수술이 필요한 경우에는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의료봉사는 대우재단의 후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저개발국가 의료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아주대병원은 2007년 베트남과 의료협력 관계를 맺은 이후 매년 베트남 의료인을 초청해 의료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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