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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다케다제약, 8월 한국 시장 진출

일본 다케다제약, 8월 한국 시장 진출

  • 김은아 기자 eak@doctorsnews.co.kr
  • 승인 2010.06.29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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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계 제약사 '다케다제약'이 오는 8월 서울에 한국지사를 설립한다고 최근 발표했다.

글로벌 마켓이 차지하는 비중을 2012년 회계연도 종료시점까지 약 90%로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다케다제약은 "IMS 데이터에 다르면 한국 제약 시장은 전세계에서 15번째로 큰 시장이며, 다음 몇 년 동안 약 10%에 이르는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은 다케다가 지사를 갖고 있지 않은 곳 중 가장 규모가 큰 시장 중 하나이며, 이번 확장으로 다케다의 아시아 지역 전략을 위한 핵심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케다측은 새로운 지사가 한국 시장을 위한 주요 품목의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며,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들을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케다제약 본사는 일본 오사카에 위치해있으며, 미주·유럽 등 주요 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는 중국·대만·필리핀·태국·인도네이사·싱가포르 등 이미 6개 지사가 있다.

다케다제약의 지난 회기연도 순매출은 157억 달러, 순이익은 32억 달러로, 일본과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전세계적으로는 15위를 차지하고 있다.

주요 품목으로는 '액토스', '아타칸', '베이슨', '프레바시드' 등이 있다. 하지만 주요 품목 중 상당수가 이미 다른 제약사를 통해 국내 시장에 진입한 상황이어서, 이들 품목의 향방이 관심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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