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남 교수(중앙대용산병원·신경외과)의 첫 번째 개인 사진전 '바람이 부르는 곳'이 9일부터 22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갤러리 가이아에서 열린다.
촬영대상으로 '나무'를 자주 담아온 황성남 교수는 이번 사진전에서 인간과 똑같은 원소를 공유하고 숨쉬는 생명체인 '나무'에 대해 다양한 모습을 담은 작품사진 34점을 전시한다.
황교수는 "그동안 단체전에만 작품들을 선보여 오다가 첫 번째 개인전을 열게돼 긴장되고 부담감도 느꼈다"며,"이번 전시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욕심없이 인간에게 오로지 주기만 하는 '나무'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목소리를 갤러리 안에서 들었으면 좋겠다"는 전시 소감을 밝혔다.
한편 개막식은 6월 11일 오후 6시 전시장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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