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훈 성균관의대 교수(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가 최근 호주 시드니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0년도 '제19회 국제부인내시경학회'에서 '로보트를 이용한 자궁 경부 절제술'을 발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최철훈 교수를 비롯해 산부인과 최두석·김병기·배덕수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최 교수팀은 초기 자궁 경부암 환자에서 임신능력을 보존하기 위해 다빈치 로봇 수술을 통해 자궁체부를 보존하고, 자궁경부만 광범위하게 절제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국제부인내시경학회는 매년 학술대회에 참여한 교수 중 우수한 발표자를 선정, 'Best Poster Presentation'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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