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병원회(회장 박경동)와 대구광역시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메디시티 대구 추진위원회'는 28일 오후 7시 효성병원 문화관에서 '메디시티 대구 2차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추진상황 및 향후계획'을 주제로 대구시 김태운 첨단의료복합단지추진기획팀장의 발제에 이어 메디슨 손승완 상무, 대구경북연구원 류형철 연구원, 경북대의학전문대학원 정성광 원장, 동산의료원 신동훈 임상시험센터소장이 지정 토론자로 참여한다． 또 지역대학의 관련 교수, 보건의료계 인사가 참여한다.

메디시티 대구 추진위원회는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첨복단지의 조성상황을 시민과 함께하면서 앞으로의 발전방안에 대해 전문가의 자문을 얻고 지역 의료계의 참여확대 방안과 관련 기업체의 전문역량을 대구시 정책에 반영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메디시티 대구 추진위원회에서 정한 2010년 병원 서비스 개선 정책과제 중의 하나인 '전문가 정례 토론회'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지난 3월 '메디시티 대구 엑스포 개최방안'에 이어 두 번째다.

안문영 대구시청 보건과장은 "'메디시티 대구 토론회'는 시민과의 정책소통, 관련 전문가의 자문과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열리는 만큼 정책결정과 추진과정에 많은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도 병원 서비스 개선 등 시민들의 관심이 많은 주제로 분기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