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16개국 제네릭 약가 비교결과 19일 발표 예정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한국을 포함한 16개국을 대상으로 제네릭 약가를 비교한 결과를 19일 발표한다.
한국의 제네릭 약가가 다른 나라에 비해 높다는 윤희숙 한국개발연구원(KDI) 박사와 제네릭 약가가 높지 않다는 한국제약협회의 발표가 팽팽히 맞서는 시점에서 보험자가 발표하는 결과인 만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의료계의 한 관계자는 "16개국의 제네릭 약가를 한눈에 보여주면 누구 말이 맞는지, 또 제네릭 약가를 깍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가 명확해질 것"이라며 연구결과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시각에 따라 제네릭 약값에 대한 생각이 각각이어서 연구결과가 제네릭 약값이 높다던가 낮다고 하기 일정한 한계가 있다"고 밝혀 자칫 이렇다할 결론을 못내려주는 발표가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제네릭 약값이 선진국에 비해 지나치게 높다"며 제네릭 약가인하를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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