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범 영남의대 교수(영남대병원 안과)가 전 세계적으로 안과학 분야의 탁월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영국 케임브리지국제인명센터(IBC)'로부터 '2010년 세계 100대 의학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IBC로부터 '2009년 선도의학자'로 선정된 바 있는 이 교수는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인명사전기관이 연속해서 인정할 정도로 그 실력과 업적이 뛰어나다고 평가받은 것.
이 교수가 중점을 두고 있는 안과 분야는 라식수술과 함께 최근 각막근시수술의 대표적 수술방식이라고 널리 알려진 '각막표면연마근시수술(ASA-PRK)'이다.
이 교수는 "환자마다 각막 및 동공 중심이 일치하지 않는 동공 편위(동공이 치우치는 정도)가 다양하게 존재 한다"며 "시술 의료장비가 제시하는 데이터 값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각 개인이 처해 있는 동공 상황을 고려해 중심 위치를 보정, 아주 정밀하게 연마 중심을 잡는 방법을 시행함으로써 더 나은 수술결과를 거둘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