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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협 "의협회장 직선 100명당 1투표소"

대전협 "의협회장 직선 100명당 1투표소"

  • 이현식 기자 harrison@doctorsnews.co.kr
  • 승인 2010.03.3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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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대의원총회서 상정 의결...대전협 회장 선거권 확대

28일 이원용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 임시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4월 25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선거인 100명당 투표소 하나를 설치하는 직선제 방식의 의협 회장 선거제안을 상정키로 했다.

3월28일 열린 임시총회에서 의협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을 다루면서 최주현 대전협 사무총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간선제를 직선제로 수정해 나가는 분위기인데 의협은 이런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며 “전공의들도 의협의 일원으로서 마땅히 권리를 누릴 수 있게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총회에서는 직선제의 의미를 최대한 실현할 수 있도록 선거인 100명당 기표소를 설치하는 방안을 의협에 제출키로 의결했다.

한편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방식과 관련 회비 미납 회원에게도 선거권을 부여키로 확정했으나, 투표 방식을 전자투표 방식으로 변경하는 안은 부결됐다.

또한 군복무기간 단축에 대한 헌법소원을 위해 국민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설문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올 경우 참여할 전공의들을 모아 헌법소원을 추진키로 했다.

이원용 회장은 “13기 대전협의 2010년 목표는 전공의들의 기본권 확립”이라며 “총회에서 함께 고민하고 나누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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