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의사회 제31차 정기총회...새 예산 1억 296만원 확정
서울 강동구의사회가 회비를 3만원 인상하고 ‘3차병원 감기환자 진료제한 방안 강구’ 등을 촉구하는 시의사회 건의안을 채택했다.
강동구의사회는 2월 23일 오후 7시 의사회관에서 열린 제31차 정기총회에서 1억 200여만원의 새 예산과 ▲회원친선 단합 ▲영세민 무료진료사업 확대 ▲유관단체 유대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259명 회원 가운데 157명이 참석(위임 135명)해 성원된 이날 정기총회에서 최경훈 회장은 “전 회원이 하나라는 생각으로 회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사회가 회원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총회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나 현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은 “회원이 기뻐할 때 함께 기뻐하고 슬퍼할 때 함께 슬퍼하겠다”고 강조하고, 약품비 절감 등 각종 의료 현안에 회원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2009년 회비 수입·지출과 발전기금 결산을 통과시키고, 회비를 3만원 인상해 1억 296만 8000원 규모의 새 예산안을 확정했다.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는 ▲3차병원 감기환자 진료제한 방안 강구 ▲투약일수에 따른 처방전료 세분화 ▲의협 주도의 임상진료 지침 개발 ▲구의사회 직원 보수 매월 일부 보조 등을 채택했다.
한편, 시상에서는 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해 정형진 원장(정형진내과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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