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복지과에 근무하는 황옥자(51) 씨가 2000년 올해의 직원에 선정됐다. 황 씨는 20여년간 병원 직원들의 의료보험 및 국민연금 업무를 담당해 왔다. 4,000여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보험 및 연금관련 업무는
황 씨는 스스로 전문성을 확보, 혼자서 방대한 업무를 처리하면서도 하루 수십건에 달하는 문의전화에 친절히 응대하는 등 직원 복지를 위해 헌신해 왔다. 4,000여명 직원들의 인적사항을 줄줄 꾀고 있을 정도로 비상한 기억력을 자랑하는 황 씨는 원내에서 '움직이는 교직원 명부'로 불리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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