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배종화·경희의료원장)가 2010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대국민 고혈압예방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 송파구 한미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2009년도 사업보고와 예산결산안을 원안대로 받아들이고, 2010년도 사업계획을 의결하고 예산안을 2억 9700만원으로 승인했다.
특히 고혈압협회는 올해에도 고혈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대국민 고혈압 행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회원 배가운동도 벌여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0년도 중점 사업계획으로는 ▲세계 고혈압의 날 행사개최(5월 15일) ▲보건소 연계 고혈압 시민강좌 개최 ▲고혈압 소식지 발간(연 2회) ▲고혈압 바로알기 소책자 발행 ▲국제교류사업 활성화 ▲대국민 고혈압 관련 홍보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한국고혈압관리협회가 공익성 기부금 인정단체로 지정된 만큼 기부금 모금의 활성화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배종화 회장은 "올해로 고혈압관리협회 설립 3년차가 되는 해로 괄목의 성장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고혈압관리협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지난 2007년 출범 이후 현재 정회원 36명, 일반회원 228명, 법인회원 17개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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