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에 참가한 3후보는 향후 정치권에 진출할 의향을 물어보는 질문에 "의료계를 위한다는 전제하에 진출할 의향이 있다"고 한 목소리로 밝혔다.
또한 부동산 투기, 의료법 위반 등 사회적 지탄을 받을 수 있는 여지를 가지고 있지 않는냐는 질문에 3후보 모두 "의협회장으로서 사회적으로 지탄받을 여지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9월 건강보험료로 얼마를 냈느냐는 질문에는 지삼봉 후보는 32만원, 신상진 후보는 15만원을 냈으며 윤철수 후보는 "정확한 액수를 기억하지 못하겠다"고 대답했다.
김철중(조선일보 의학담당) 기자가 지 후보에게 질문한 "지난 투쟁에서 어떤 일을 했느냐"에 대해 지 후보는 "지난 회장 선거에서 낙선을 해 투쟁의 일선에 나서기가 어려웠다"고 밝히고 "그러나 서울시의사회장 시절 대정부투쟁을 통해 수가를 5%이상 올린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오창석(가정의학과개원의협의회 학술이사) 패널이 윤 후보에게 "일부에서 '회장'감이 아니라 '참모'감이라는 평가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고 질문하자 윤 후보는 "정책적인 부분에 연구를 많이 하다보니 일부에서 그런 쪽으로 몰아가고 있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고 "큰 그림을 그려주는 리더가 되야 한다는 생각을 언제나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김진구(인제의대 정형외과)패널이 신상진 후보에 대해 "지난 투쟁을 통한 강성 이미지와 출마 후 부드러운 이미지에 대해 극단적인 평가가 있다"는 질문에 신 후보는 "지난해는 투쟁위원장의 위치에 있었서 그에 맞는 역할을 수행했다"며 "출마후에는 합리적인 대안이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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