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위원회는 크리미아 전쟁 당시 부상병 간호를 위해 헌신한 나이팅게일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12년 플로렌스 나이팅게일장을 제정해 2년마다 전 세계 간호사 중 탁월한 업적을 남긴 50명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최영희 전 회장을 포함해 49명의 수상자가 있다.
최영희 전 회장은 36년간 간호대에 몸담으며 간호인재 양성을 위해 힘썼다. 간호협회장을 지내는 동안 간호사의 법적 지위향상·간호의 영역확대· 간호교육 평가인정제 도입 등을 통해 간호교육의 질적 향상과 간호사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공적을 남겼다.
제16대 국회의원으로도 당선돼 보건복지·교육·여성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국민 건강증진과 여성지위 향상에도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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