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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는 '시알리스' 매출 상승 효자 노릇

매일 먹는 '시알리스' 매출 상승 효자 노릇

  • 김은아 기자 eak@kma.org
  • 승인 2009.11.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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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알리스 점유율 3년만에 30%대 회복…5mg 누적 매출 22억원

올해 초 출시된 '시알리스(타다라필) 5mg'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브랜드 매출 상승에 효자 노릇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IMS헬스 데이터에 따르면 시알리스의 3분기 매출액은 63억 580만원으로 전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점유율 2위(30.2%)를 기록했다. 시알리스가 30%대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은 2006년 이후 3년만이다.

이같은 결과는 비아그라(실데나필)·시알리스·레비트라(바데나필)·자이데나(유데나필)·엠빅스(미로데나필) 등 비슷한 경쟁품목들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3분기 비아그라의 점유율은 38.8%, 자이데나 20.7%, 레비트라+야일라 6.8%, 엠빅스 3.5% 등이다.

▲ 2009년 3분기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점유율

특히 지난해 자이데나와 2위권을 다퉜던 시알리스는 올해 들어 꾸준히 매출액을 늘려 1위 비아그라와의 격차를 줄였는데, 이같은 흐름은 5mg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시알리스 5mg의 올해 매출액은 1분기 5억 995만원, 2분기 7억 8691억원, 3분기 9억 4402만원으로 증가해 누적 매출액 22억 4089만원을 기록했다. 

릴리는 데일리 시알리스를 통해 치료제의 복용 패턴을 '하기 전'에서 '평상시'로 전환함으로써 보다 자유로운 성관계를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현재 매일 먹는 제형의 발기부전치료제는 시알리스가 유일하며, 동아제약이 데일리요법을 위한 저용량 자이데나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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