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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면허 꺼내놓으니 효녀 노릇 톡톡

장롱면허 꺼내놓으니 효녀 노릇 톡톡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09.11.16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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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400여명 간호사 신종플루 예방 나서"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한 의료인들의 능동적인 참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수능일을 맞아 의사들이 시험장 상주 의사로 자원하거나 지역별 예방접종 사업 무료봉사에 나선데 이어 간호사들도 예방접종 자원봉사자로 속속 참여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11일부터 시작된 신종플루 예방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간호사들이 지역별로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 경우는 16곳 보건소에 252명의 간호사들이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원봉사에 나선 간호사들은 주로 얼마전까지 '장롱면허'였다 재취업 교육을 받고 일선에 나선 케이스.

간협은 "의료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유휴 간호사 인력이 예방접종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돼 신종플루 예방접종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예방접종 지원활동과 함께 간호사들이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행사에서 신종플루 예방활동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대학병원 간호사들과 이화여대 간호대 등 간호대생·서울시간호사회 회원 110명은 3일 열린 전국여성대회에서 참가자를 대상으로 신종플루 예방활동을 벌였다.

인천광역시간호사회는 지난달 열린 '인천대교 개통기념 걷기대회'에서,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는 파주 임진각에서 지난달 열린 통일마라톤대회에서 손씻기 체험행사를 펼쳤다.

신경림 간협회장은 "신종플루로 인한 사회적인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공감대에서 자원봉사에 간호사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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