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재의료원은 임호영 안산중앙병원장의 임기를 2012년 10월까지 2년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안산중앙병원장에 취임한 임호영 원장은 1978년 연세의대를 졸업한 뒤 국립의료원에서 인턴·레지던트를 수료했으며, 1983년 신경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성남병원 진료부장·남서울병원장·오산당병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안 원장은 부임이후 고객 모니터링을 통한 서비스 개선 활동에 주력, 2007년 기획예산처가 정부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산재의료원 산하기관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80여개 산하기관 중에서는 종합 2위를 차지했다. 2008년 10월에는 산재환자들에게 전문적인 재활치료를 할 수 있도록 재활전문센터를 개소했으며, 지난 8월에는 긴급상황에 대비한 메이퀸·메이데이 시스템을 가동하는 등 통합 안전서비스망을 구축하며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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