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로...공동회장 양우진·한승경, 이사장 우봉식
전국의료관광협회(회장 양우진)와 글로벌헬스케어협의회(회장 한승경)가 통합에 합의, 12일 오후 7시 서울 앰배서서더호텔 2층 귀빈실에서 (가칭)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 법인 추진위원회 발족식을 갖는다. 두 단체는 보다 적극적인 의료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치게 된다.
그동안 두 협회는 각각 외국인 환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의료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왔으나, 더욱 적극적이고 선도적인 해외 의료관광 시장 공략에 나서야 하는 때임을 공감해 통합하게 됐다.
또 우리나라의 높은 의료 기술수준에도 불구하고 관련단체들의 난립으로 인해 정부지원정책이 효율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표류함으로써 외국인 환자 유치활동에 수월하지 못했던 점을 극복하기 위해 통합 사단법인을 설립키로 합의하게 됐다.
이번 통합의로 새로 출범하는 사단법인은 의료관광업 유치 등록을 신청한 중소의료기관의 60%가 회원으로 참여하게됨에 따라, 그동안 대형병의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던 중소의료기관의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한국 의료관광 산업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칭)전국글로벌의료관광협회 공동회장에는 양우진·한승경 회장이, 이사장에는 우봉식 닥스투어 대표가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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