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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헬스케어, '디지털 월' 웹사이트 오픈

GE헬스케어, '디지털 월' 웹사이트 오픈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9.09.3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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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유방X선촬영 10주년 기념…의료진·환자 등 30명 이야기 담아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맞아, GE헬스케어코리아는 디지털 유방X선촬영 상용화 10주년과 그 간의 유방암 퇴치 노력을 기념하기 위해 개인의 삶이 유방암에 의해 영향을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온라인 '디지털 월(Digital Wall)' 웹사이트(/www.gehealthcare.com)를 오픈했다.

현재 국내에서 유방암은 여성암 1위를 차지, 매년 10% 이상의 빠른 증가추세를 보여 국가 차원에서 검진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한국 여성들 사이에서도 유방암의 조기 검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디지털 월(Digital Wall)'의 1차적 토대는 약 30명의 전세계 유방암 환자 및 생존자, 의료전문가, 기금 후원자 등의 유방암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으로 이루어졌다.

GE헬스케어는 앞으로 이 '디지털 월'을 더욱 성장시켜 더 많은 참여자들이 서로의 진솔한 이야기를 공유하는 글로벌 나눔의 장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동시에 해당 사이트를 통해 앞으로 유방암 관련 의학기술의 방향을 제시하고 이로 인해 유방암으로 고통받는 다른 이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디지털 월' 1차 오픈에는 한국인으로서는 유일하게 아산병원 유방영상의학과 전문의이자 유방영상의학회와 유방검진학회에서 활동 중인 김학희 교수가 참여, 본인의 이야기를 글로 남겼다.

김 교수는 식습관 및 환경의 서구화로 20~30대로 발병 연령층이 낮아지는 국내 유방암 추세를 언급하고 개인적으로 젊은 여성환자를 접할 때의 안타까운 심정을 토로했다.

또 전국 한 바퀴를 돌며 국내 의료혜택이 부족한 지역들을 찾아가 펼쳤던 검진 캠페인 참여의 경험과 감동을 공유했다. 김 교수는 현재 아시아에서는 유일하게 GE헬스케어가 개발 중인 디지털 삼차원 유방촬영(Digital Breast Tomo Synthesis)의 임상연구를 진행 중에 있어 인종·지역별로 편차가 심한 유방암 영상분야에서 아시아 여성, 특히 한국 여성의 검진에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GE 헬스케어는 지난 1960년대부터 유방 X선촬영장비를 통한 유방암 진단분야에서 선두를 지켜왔으며, 지난 1999년 세계최초로 디지털 유방X선촬영장비 FFDM을 세상에 내놓았다.

세노그라피 시스템(Senographe® Systems)으로 불리는 이 디지털 기술의 개발을 위해 GE헬스케어는 지난 13년간 약 1억달러 이상을 투자해 왔으며, 유방암 발병 전 병리를 탐지하기 위한 최첨단 신기술에도 막대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

카림타르티 GE헬스케어코리아 사장은 "국내 빠른 유방암 증가추세로 인한 환자와 환자 가족의 애환, 이를 치료하고자 하는 의료진의 노력, 정부의 뒷받침 등 다채로운 희망의 이야기가 GE헬스케어 글로벌 이니셔티브로 운영되는 '디지털 월(Digital Wall)'을 통해 세상에 공유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디지털 월(Digital Wall)'에는 현재 30명의 사연으로 채워진 1차 스토리보드 외에도 향후 전세계 70명의 추가 사연을 지속적으로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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