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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유전질환 돌연변이 DB' 공개

'한국인 유전질환 돌연변이 DB' 공개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9.08.3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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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보건연구원, 9월 1일 웹사이트 오픈

국립보건연구원 희귀난치성질환센터는 9월 1일 '한국인의 유전질환 돌연변이 데이터베이스(Korean Mutation Database)' 웹사이트(http://kmd.cdc.go.kr)를 오픈한다.

이 DB는 국내에서 보고된 유전질환의 돌연변이 정보를 수집해 공개함으로써 유전질환의 진단에 활용하고 희귀·유전질환 연구 활성화 및 진단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정부 연구기관인 국립보건연구원 희귀난치성센터가 운영을 맡아 지속적인 데이터 등록 및 관리가 가능하다.

특히 질환명·유전자명·OMIM ID 등 다양한 검색 카테고리를 갖고 있어 국내 관련 전문가 및 연구자들이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시스템으로, 국내외 수백여 논문의 돌연변이 데이터를 소장하고 있으며, 찾기 힘든 돌연변이 국내 논문까지 검색할 수 있는 인프라 데이터베이스 망이다.

또 새로 발견되는 유전자 돌연변이 정보가 공유될 수 있도록 연구자 등록이 가능하며, 임상의사 및 연구자들의 자발적인 등록(돌연변이 정보 입력)도 가능하고, 등록된 정보는 큐레이터에 의해 검증을 거쳐 공개된다.

앞으로 돌연변이와 유전자다형성의 감별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한국인에게서 돌연변이가 호발되는 유전자 내 유전자다형성 빈도에 대한 정보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 관계자는 "이 DB가 한국의 희귀·유전질환자들의 진단 뿐 아니라 희귀·유전질환 연구의 성화 및 진단기술 발전에 따른 국가 경쟁력 증가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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