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래저 부부는 5일 오전 국립암센터를 방문하여 박재갑 원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는 한편, 우리 국민을 암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암퇴치백만인클럽'의 회원이 되어 암을 퇴치하기 위한 운동에 적극 참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전달한 기부금은 부친 A. 조에이 프래저씨가 20년간 암으로 투병하다 캐나다에서 사망하자 주한 캐나다 대사관 직원들이 모은 조의금으로 알려졌다.
기부금을 전달한 프래저 참무관은 “기부는 작은 정성이지만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며 “한국의 암퇴치에 희망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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