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은 10일 현재 콜레라 확진환자가 115명이라고 밝히고 콜레라 확산의 진원지로 추정되는 경북지역 식당과 관련된 환자 발생은 줄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건원 발표에 따르면 10일 현재 전체 가검물 조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는 115명으로 경북 영천지역의 확진 환자는 줄고 있으나 부산, 경주 등 경북 영천 지역과 감염경로가 다른 환자는 산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경주를 포함한 통영, 울주 지역의 추가 감염환자는 총 7명으
로 보건원은 추가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확대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보건원은 후반기 들어 해산물의 생식에 의한 콜레라 감염 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해산물과 식수 위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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