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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암재단 창립심포지엄

부인암재단 창립심포지엄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1.09.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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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인암재단이 부인암의 예방과 조기검진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한국부인암재단(이사장 이효표,서울의대 교수)은 11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부인암 예방과 조기발견을 위한 현실적인 대안과 방법을 모색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중앙암등록사업 현황 및 방향(배종면,국립암센터) ▲한국부인암 등록사업 및 현황(김재원,서울의대) ▲자궁경부암 선별검사 전망(김동규,연세의대) 등이 발표됐으며, 창립 경과보고와 창립기념 리셉션이 이어졌다.

이효표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부인암의 80%를 차지하는 자궁경부암은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검진이 쉽고, 조기진단시 완치가 가능함에도 암 발생률이 연간 4,269명에 이르고 있으며, 사망률은 10만명당 68명 수준"이라고 문제점을 설명한뒤 "부인암재단은 부인암의 예방과 조기진단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통해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부인종양학회와 연계하여 부인암의 발병 원인과 예방에 관한 연구를 지원하고 유사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해외 재단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부인암의 예방에 앞장설 것"이라며 향후 활동계획도 소개했다.

지난 2월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한 한국부인암재단은 송용상(서울의대), 김재욱(연세의대), 서호석(고려의대) 교수 등 의학계 인사와 김한균 ㈜참존 기획담당이사, 이길여 경원대총장, 박양실 전 복지부장관,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황혜숙 ㈜태평양 고문, 문애란 ㈜Welcomn 부사장 등 산학계 인사가 이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임진호 마리아병원장과 김창근 ㈜한국쉐링 부사장이 감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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