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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단국대병원장(인터뷰)

김명호 단국대병원장(인터뷰)

  • 장준화 기자 chang500@kma.org
  • 승인 2001.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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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도약을 해야 하는 시기에 병원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전 교직원과 함께 꿈과 희망이 넘치는 병원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단국의대 병원장에 취임한 김명호 원장(정형외과)은 이를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인력의 적재적소 배치, 능률 위주의 조직을 운영함으로써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인정을 받는 직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또 환자 중심으로 병원을 운영함으로써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내집처럼 편안한 느낌을 갖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병원은 환자에게 만족을 주어야 합니다.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는 만족감. 그러기 위해서는 환자와 의사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정말 중요합니다. 의사가 환자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는 친절한 설명과 이해를 잘해 주는 것입니다.”

김 원장은 당뇨교실, 어머니교실, 요실금, 키 작은 아이를 위한 강좌 등 지역주민을 위한 특별 건강강좌와 함께 불우한 주민에 대한 무료수술 등을 통해 `이웃 같은 병원, 가족 같은 의료진'의 모습으로 다가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및 의료기관과의 연계 및 협조체제를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병원은 충남 도내 각 지역 의료단체 및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상호 진료 의뢰, 최신 의학정보 교류, 교육·연수·워크샵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공기관인 홍성의료원과도 협력관계를 맺고 의료진을 파견하는 등 지역사회와 지역주민의 건강 파수꾼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다.

김 원장은 “국내 뿐 아니라 국외의 미국 LA 슈라이너병원 및 오리건주 성빈센트병원과도 상호 협력관계를 갖고 있다”면서 “중국 청도시립의원과 올해 안으로 의료협력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진료의 내실화와 함께 교육·연구에도 힘써 나가겠다고 밝힌 김 원장은 개원 10주년을 대비해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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