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진단검사의학과 학회 인증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로부터 검사실신임인증서를 받았다.
대한진단검사의학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검사실신임인증평가제도는 검사실에서 실시하는 진단검사의 기술적 정확성과 분석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질관리 평가 프로그램. 이 제도는 미국의 임상검사실 인증제도인 CAP(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s)제도를 근간으로 제정한 검사일인증평가제도로 13개 분야에 걸쳐 총 1658문항의 점검항목을 검사실 현장에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실 인력·교육·정도관리업무·질향상 활동·안전·시설 및 설비에 대한 내용을 평가하고 있다.
검사실 인증은 대외적으로 검사의 질을 보증하며, 다른 기관으로부터 검사의뢰를 받을 수 있으며, 병원에서 시행하는 진단검사와 관련한 임상연구의 근거를 확보하게 된다. 아울러 의료기관평가·JCI인증·보험 심사평가 등에서도 검사의 질을 인정받을 수 있으며, 검사실의 질적 발전과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양산부산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1000병상 규모의 진단검사를 소화할 수 있도록 1983.48m² 규모로 설계됐다. 진단검사의학과는 지난 4월 진단검사의학과 관련된 설계·전산·설비·인력 소개 등을 담은 <진단검사의학과 개설 백서-설계부터 개원 100일까지>라는 백서를 발간, 진단검사의학과의 질적 우수성을 확보하기 위한 자료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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