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의료협약 체결

고신대학교복음병원(원장 조성래)은 부산광역시 서구(구청장 박극제)와 3일 오후 2시 30분 고신대복음병원 7층 회의실에서 민·관 의료협약(MOU)을 맺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구지역 저소득 주민을 비롯한 의료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에 노력키로 했으며, 서구청과 함께 건강증진사업을 운영키로 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협약식에서 박극제 서구청장을 병원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박 구청장은 "이번 의료협약의 체결로 복음병원이 구민들의 안전지킴이 역할은 물론 구청 공무원들의 건강검진을 도맡게 됐다"며 "이번 협약은 병원과 서구의 발전을 함께하고, 신뢰하는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성래 원장은 "부산서구와 고신대복음병원간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서구청 직원 뿐 아니라 지역 노인들의 의료서비스 확충과 삶의 질 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