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7 13:15 (토)
제26회 호남·영남 의사친선 골프대회 열려

제26회 호남·영남 의사친선 골프대회 열려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9.06.29 16:5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일 30도가 웃도는 불볕 더위에도 불구하고 호남과 영남 두 지역의 의사들이 상호 우정과 화합을 나누기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올해로 26회 째를 맞는 호영남 의사친선 골프대회는 의협 경만호 회장을 비롯한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등 내빈과 광주, 대구 회원 등 7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8일 오전 11시 대구시 팔공컨트리클럽에서 대구시의사회 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김제형 대구시의사회장은 "호영남 친선행사는 지역적 한계를 탈피해 우의를 다져나가는 동서화합의 발전적인 모습으로 의료계의 자랑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광주와 대구 두 지역이 서로 발전하고 나아가 전체 의료계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남 광주시의사회장은 "따뜻이 맞이해 준 김제형 회장을 비롯한 대구 회원에게 감사 드리며, 이 행사를 통해 서로 더욱 가까워지고 하나가 되는 호영남 의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에 앞서 대구시의사회 김제형 회장과 광주시의사회 이정남 회장, 의협 경만호 회장, 의협 허정 감사의 시타가 있은 후 인코스와 아웃코스에서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박하송 회원(광주·학문외과의원)이 넷 스코어 69.2타로 영예의 우승을 하고, 메달리스트에는 장경석 회원(광주·이지산부인과의원)이 토탈 스코어 75타로 차지했다.

이밖에 성적은 준우승 김원섭 회원(대구·김원섭비뇨기과의원), 3위 배도호 회원(대구·동대구가정의학과의원), 롱기스트 정권율 회원(광주·정권율외과의원, 300야드), 니어리스트 이원구 회원(광주·SM미성형외과의원, 3미터 14센티), 행운상 박민원 회원(광주·명예회장), 특별상 김선대 대구시보건복지여성국장·경만호 의협회장·김성덕 대한의학회장·김승완 광주 명예회장·현수환 동원약품 회장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호영남 회원이 한데 모인 뜻깊은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참석했으며, 그 외 경만호 의협 회장을 비롯한 김성덕 대한의학회장, 김선대 대구광역시보건복지여성국장, 이석균 경상북도의사회장, 김윤권 팔공칸트리클럽 대표이사, 현수환 동원약품 회장 등 내빈이 참석해 행사를 더욱 빛냈다.

호영남 친선행사는 1984년 88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두 지역 25개 기관단체가 상호 초청형태로 친선과 교류를 목적으로 시작했으나 지금은 대부분의 호영남 행사가 사라진 가운데 그 명맥이 유지되어 호영남간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갖는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