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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8 16:46 (일)
`직선회장 ' 10월20일 확정

`직선회장 ' 10월20일 확정

  • 오윤수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1.09.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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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통해 의료계 거듭나길…

회원 직접투표에 의한 의협회장 당선자가 10월 19일 개표과정을 거쳐, 다음날 20일 최종 확정된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영명)는 이사회에서 통과된 우편투표 방식의 회장 보궐선거를 30일자로 공고했다.

김영명 중앙선관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의협사상 첫 직접선거인 이번 보궐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법과 규정에 맞게 중립적인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특히 “이번 선거를 통해 의료계가 거듭나고, 모든 회원이 바라는 훌륭한 지도자가 선출되기 바란다”며 “이를 계기로 국민 건강증진에도 적극 이바지할 수 있는 복지사회 구현에 적극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식 발표한 선거일정은 29일 열린 중앙선관위 1차 회의에서 결정된 것으로, 최근 의협 선거주비위원회가 마련한 선거일정(안)을 그대로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나 의료계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일정을 최대한 단축시켜 달라”는 많은 회원의 정서를 감안, 1차 중앙선관위 회의에서 당선자 공고일을 10일 앞당기는 방안을 적극 검토했지만, 추석 연휴와 우편 발송 문제 등이 걸려 있어 신중한 절차를 밟기로 했다.

회장 선거가 공고됨에 따라 1일 의협에서 전국 시·도의사회에 회원 등록명부를 발송, 명부 열람과 확인 작업 등을 거쳐 22일 선거인명부가 확정되며, 이틀간의 최종 검토과정을 통해 24일 명부가 해당 지역에 발송된다.

회장 후보자는 17∼19일 사흘간 등록을 받아 개표 하루전인 10월 18일까지 한달동안 선거운동을 하도록 했다.

투표용지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10월 4일 발송, 19일 오후 6시까지 우편접수를 마감, 1시간 후인 오후 7시부터 개표에 들어가 확인 작업을 거쳐 20일 중앙선관위가 의협 회장 당선자를 공고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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