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근 이사장 "선진국 수준으로 보장성 넓히겠다" 밝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김천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소비자단체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정형근 건보공단 이사장은 "조직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 공단 내·외부 환경이 많이 변하고 있다"며 "선진국 수준으로 건강보험 보장률이 올라갈 때까지 보장성을 넓히고, 이에 따른 비용 부담의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성과 등 현안을 설명한 뒤 의료 소비자인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이해 소비자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조언을 요청했다. 건보공단은 소비자단체와의 공동사업을 통해 소비자의 의견을 공단 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고객중심의 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