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혁신·조직의 순기능적 변신 필수요건" 강조
임영탁 진료처장·이종수 기획조정실장·송근암 교육연구실장 발령
박남철 제23대 부산대학교병원장이 20일 취임, 3년 임기의 서막을 열었다.
취임식에는 김인세 부산대 총장·정진명 경상대병원장·박극제 서구청장 등을 비롯 3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석, 김동헌 전 원장의 이임과 신임 박남철 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박남철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간 중심적이며 인재를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구현하고, 정상급 보건의료인을 양성·배치하며, 특성화된 전문 진료분야를 육성해 세계적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취임포부를 밝혔다.
박 신임원장은 병원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공적 경영을 위해 ▲고객서비스 혁신 ▲부산대병원과 양산병원의 특성화된 진료기능에 부합하는 시설 공사 및 장비 도입을 통한 경영의 조기정상화와 동반 발전 ▲비의료 부문의 특화사업 콘텐츠 개발을 통한 경영수지 개선 ▲친환경 에너지와 디지털 환경 극대화를 통한 저탄소 녹색병원 환경 구축 등을 제시했다.
박 신임원장은 "모든 식견과 경험을 토대로 구체적이며 실현 가능한 발전계획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힌 뒤 "병원의 발전을 위해서는 전 임직원의 자기혁신과 계발이 선행돼야 하며, 조직의 순기능적 변신이 필수요건"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헌 전 원장은 이임사에서 "병원조직은 직원 상호간의 화합과 단결 없이는 발전할 수 없다"며 "신임 원장을 중심으로 합심해 어려운 사람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덕을 베풀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신임원장은 이날 임영탁 교수(소아청소년과)를 진료처장으로 임명하는 등 보직교수 인사를 단행했다.
▲진료처장=임영탁(소아청소년과) ▲치과진료처장=박수병(치과교정과) ▲기획조정실장=이종수(안과) ▲교육연구실장=송근암(소화기내과) ▲의학연구소장=정주섭(혈액종양내과) ▲부산지역암센터 소장=윤만수(산부인과) ▲진료지원실장=이민기(호흡기내과) ▲홍보대외협력실장=정성운(흉부외과) ▲전산실장=김형회(진단검사의학과) ▲중앙수술실장=서정탁(정형외과) ▲응급의료실장=전태용(외과) ▲건강증진센터장=이석홍(영상의학과)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이민기(호흡기내과) ▲외상센터건립추진본부장=이종수(안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