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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신경의학회 창립..."노인질환 중심에 선다"

노인신경의학회 창립..."노인질환 중심에 선다"

  • 이석영 기자 lsy@kma.org
  • 승인 2009.03.3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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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회장 서정규 교수 추대, 창립총회 전문의 400여명 '성황'

▲대한노인신경의학회 창립총회에는 국내 신경과 전문의 400여명이 참석, 대 성황을 이뤘다.
대한노인신경의학회가 29일 서울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신경과 전문의들이 치매 등 노인성질환 진료의 중심에 서겠다고 선언했다.

약 400여명의 신경과 전문의가 참석, 성황속에 열린 이날 총회는 초대회장에 경북의대 서정규 교수를, 이사장에 한림의대 이병철 교수를 각각 추대했다.

총회와 함께 열린 창립기념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노인병학회 및 노인관련단체 현황(윤종률·한림의대) ▲노인신경의학 개론(김상윤·서울의대 신경과) ▲뇌혈관질환 예방관리대책(정은경·보건복지가족부) ▲노인의료에서 신경과의 역할과 미래(김형수·건대의대 예방의학과) ▲국내 노인병원 현황(한일우·효자병원)▲국내 신경과 개원의 현황(이일근 서울브레인신경과) 등이 발표됐다.

특히 최근 5년간 19개 노인성질환의 내원일수, 보험급여액, 실환자수가 급격히 늘었으며 전문과목 중에서 신경과가 노인성질환자의 의료이용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서정규 회장은 "신경과 전문의는 뇌졸중·치매·파킨슨병 등 대표적인 노인성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전담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보건의료정책에 신경과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정부의 파트너로서 고령화사회를 대비한 국가 보건의료제도와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대한노인신경과학회 초대 집행부 명단. △회장 서정규(경북대병원) △이사장 이병철(한림대성심병원) △감사 ▲김주한(한양대병원) ▲박건우(고려대안암병원) △총무이사 고임석(국립의료원) △학술이사 김상윤(분당서울대병원) △편집이사 황성희(한림대강남성심병원) △홍보이사 석승한(원광대산본병원) △재무이사 마효일(한림대성심병원) △정보이사 고성범(고려대구로병원) △국제이사 배희준(분당서울대병원) △법제이사 한일우(용인효자병원) △의무이사 이준홍(국민보험공단일산병원) △기획이사 김대훈(송도효자병원) △정책이사 이일근(서울브레인신경과) △대외협력이사 이은아(해븐리병원) △무임소이사 ▲이애영(충남대병원) ▲김재우(동아대병원) ▲조기현(전남대병원) △간사 나해리(보바스기념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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