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어린이 가운데 불우한 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헌혈행사에는 문화숙 원장을 비롯 구정회 이사장, 김상갑 부원장, 김철수 사무국장 등 임직원 130여명이 자발적으로 팔을 걷었다. 특히 원내 방송을 전해 들은 환자 보호자들의 참여가 이어져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문화병원은 이날 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서를 적십자 혈액원과 협의를 거쳐 장기수혈이 필요한 불우 이웃들에게 기증하기로 했다.
문화병원은 '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월 1회 무료진료, 청소년 교육, 장학사업, 무료 건강강좌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