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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제약, 발기부전치료제 3상 승인

중외제약, 발기부전치료제 3상 승인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9.02.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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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나필(Avanafil)' 2010년 발매 목표

중외제약은 발기부전치료제(PDE-5 억제제) '아바나필(Avanafil)'의 3상에 대한 임상시험 계획을 식약청으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외제약은 3월부터 서울대·고려대·전북대 등 전국 14개 시험기관에서 210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아바나필'의 3상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상 임상 결과 발기부전치료제의 대표적 부작용인 안면홍조·두통발생률이 5% 이하로 나타나는 등 안전성과 유효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나 3상 임상도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중외제약은 올해 안에 3상 임상을 마친 후 2010년에 국내에 출시해 800억원 규모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또 아바나필이 출시되면 국내 최초 3상신약인 퀴놀론계 항생제 큐록신, 전립선비대증치료제 피나스타, 배뇨장애치료제 트루패스 등과 함께 비뇨기과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바나필은 중외제약이 지난 2006년 일본 미츠비시 타나베사로부터 신약 후보물질을 도입해 1상 단계부터 개발하고 있는 발기부전치료제로 싱가폴·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필리핀 등 아시아 6개국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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