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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지난해 매출액 5161억…16.7%↑

녹십자, 지난해 매출액 5161억…16.7%↑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9.01.2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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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오창·화순공장 본격 가동해 매출 6150억 목표

녹십자는 29일 공정공시를 통해 2008년 총 매출액 516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녹십자는 2008년 4분기 매출액이 1400억원으로 2007년 4분기와 비교해 27.7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9억원으로 동기 대비 176.61%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61억원(동기 대비 69.62% 증가),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은 105억원(동기 대비 277.88% 증가)으로 2007년 4분기와 비교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큰 성장세를 보이면서 녹십자의 2008년 전체 영업실적은 매출액 5161억원(전년대비 16.69%↑), 영업이익 679억원(16.23%↑), 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 592억원(-1.53%), 당기순이익 489억원(10.18%↑)으로 집계됐다.

경기침체 등 대내외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좋은 실적을 보인 것에 대해 녹십자 관계자는 "웰빙의약품을 비롯한 인슐린 등 주요 전략품목이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전사업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며 "하반기 출시한 자궁경부암백신 '서바릭스'와 장염백신 '로타릭스'의 매출 가세와 함께 독일·브라질 등 수출거래선의 확대와 물량 증가에 따른 해외수출부문이 비약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세계 4번째로 제품화에 성공한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 국내최초로 자체 개발한 독감백신 'GC501', 미래성장동력이 될 차세대 항암제 '아브락산' 등을 올해 단계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cGMP에 부합하는 새로운 생산기지인 오창공장과 화순공장이 올해 본격 가동함에 따라 수출을 더욱 확대해 올해 5천만불 수출 추진을 계획하고 있어 올해 목표 매출액인 6150억원(전년대비 약 19%↑)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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