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수도병원 등 군 책임운영기관 출범
국방부는 국군수도병원을 비롯해 육군인쇄창·육군2보급창·해군보급창·공군40보급창 등 5개 부대를 올해부터 군 책임운영기관으로 정식 출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지난해 11월 민간인을 포함한 군 내·외부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현역 1명, 민간인(예비역) 4명을 5개 책임운영기관의 기관장으로 선발하고 연말에 이들과 2년간의 채용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기관장들은 채용 기간 동안 일반 군부대에 비하여 광범위하게 주어지는 조직·인사·재정상의 일정한 자율권을 가지고 기관을 운영하게 된다.
기관의 운영성과는 미리 설정된 성과지표에 따라 매년 엄격한 평가를 통하여 재계약 여부, 인센티브의 수준 등을 결정하게 된다.
군군수도병원장을 맡게 된 윤한두씨(57)는 공군 준장으로 예편했으며 항공의료원장과 군의학교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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