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질병관리본부-8개 전문학회 공동제작
16일부터 한달간 공중파 및 케이블 TV에 방영
보건복지가족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심뇌혈관질환 관련 8개 학회와 공동으로 전문의 80명이 출연하는 심뇌혈관질환 예방 TV 공익광고를 16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한 달간 공중파 및 케이블을 통해 방영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는 정부와 관련 학회가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공익광고는 정부기관의 공익광고에 학회가 앞장서 출연한 첫 사례일 뿐만 아니라 전문의 80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참여한 학회는 대한가정의학회·대한고혈압학회·대한뇌졸중학회·대한뇌신경재활학회·대한당뇨병학회·대한비만학회·대한심장학회·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등으로, 현재 '심뇌혈관질환 종합대책'의 하나로 질병관리본부가 중심이 돼 운영되고 있는 '심뇌혈관질환 홍보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 공익광고는 심뇌혈관질환 관련 전문의들이 출연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생활수칙을 권고하는 내용으로 신뢰도와 공익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블루스크린 특수효과를 배경으로 인물을 개별 촬영한 후 컴퓨터그래픽 효과를 통해 생활수칙의 내용을 다채로운 화면으로 구성하는 등 시각적인 면에서도 한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TV·라디오 공익광고는 물론 보건소를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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