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 창업 51주년 기념식서 현판식 열어
보령제약그룹이 사회복지재단 '보령중보재단'을 설립했다.
회사는 10월 1일 원남동 본사에서 창업 5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데 이어 '보령중보재단' 현판식을 열었다.
재단은 그동안 보령의 이름으로 진행해온 나눔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설립된 것으로, 지난해 창업 50주년 기념식에서 중보 김승호 회장이 재단 설립 계획을 발표한 이래 1년여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재단은 앞으로 ▲아동복지시설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아토피 없는 어린이 만들기 지원사업 등의 아동복지 사업을 시작으로, 노인복지 사업 등으로 그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한 기금은 보령제약이 출원한 30여억원으로 마련된다.
한편 이날 회사는 1층 로비에 보령의 50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중보보령관'을 열고,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하는 동시에 한국을 대표하는 토털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담아 30m 높이의 대형 국기게양대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의미로 주변 상가 등의 이웃들에게 떡을 나눠주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박 진 의원·김충용 종로구청장·김정수 한국제약협회장·김득린 한국보건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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