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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N 기반 원격 건강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

USN 기반 원격 건강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

  • 이정환 기자 leejh91@kma.org
  • 승인 2008.09.2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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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정보 비트컴퓨터, 경상북도·충청남도 사업에 참여

u-Healthcare 전문업체 인성정보와 비트컴퓨터가 2008년도 u-IT 확산사업의 일환인 복지분야 'USN 기반 원격 건강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USN 기반 원격 건강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해 공모를 통해 3개 지자체(경상북도-영양군, 충청남도-보령시, 강원도-강릉시)를 주관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인성정보와 비트컴퓨터는 이중 경상북도(영양군)와 충청남도(보령시)의 사업에 구축사업자로 참여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총 32억원 규모로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수행하게 되며, 의료취약계층·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u-IT 기술을 활용해 원격진료시스템 구축·방문간호·재택건강관리 등의 원격 건강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원격진료시스템 구축 서비스는 보건기관을 중심으로 원격진료·원격처방 등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한 다음 생체측정기기를 이용해 생체정보를 측정하면 연계된 보건기관·민간병원의 원격지 의사에게 전달돼 화상(영상)을 통해 원격진료·처방을 받은 뒤 약품배달을 받는 형태이다.

보건기관 및 공공시설에 설계된 원격진료실을 중심으로 상급보건기관·민간병원·약국(약사)과 연계해 만성질환·반복처방 환자 등의 관리가 가능해진다.

u-방문간호 서비스는 방문간호사·보건진료원이 이동형 생체정보 측정기기를 가지고 가정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생체정보를 측정, 실시간으로 보건행정망에 전송하고 원격지 의사의 적절한 건강지침(생활·운동·식이 등)을 제공받아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는 서비스로 지속적인 이력관리 서비스를 수행,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또 원격의료기기 및 생체측정, 통신망(데이터, 영상 통신), 원격진료범위 및 수가 등에 대한 표준모델의 검증 기준을 마련하게 된다.

이는 법·제도적인 한계로 u-Health 산업 활성화가 미비한 상태에서 향후 정식 진료서비스로 발전, 활성화가 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벽지 주민·환자·만성질환자 등의 의료이용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지속적인 자가관리와 만성질환, 중증 질병에 대한 초기진료가 가능해져 건강한 도시를 구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긷했다.

이와 관련 원종윤 인성정보 사장은 "지난 2년이 공공분야 u-Health 서비스 산업의 초석이 됐다면 올해는 공공분야 u-Health 서비스 확산의 원년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서비스를 적극 발굴·확산해 사회적 의료비용 절감과 대국민 보건복지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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