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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16일 전국 의사 '축제' 열린다

11월16일 전국 의사 '축제' 열린다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8.08.2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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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창립100주년위원회 집행위 기념사업 논의
의사 페스티벌·열린음악회·1대 100 등 세부 프로그램 '윤곽'

▲ 의협 창립 100주년위원회 집행위원들이 세부 행사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전국의 의사회원이 한 자리에 모여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위원회 집행위원회는 19일 팔레스호텔에서 제 9차를 열고 전국의사 페스티벌·100주년 기념 열린음악회·100주년 사진 및 100주년사 전시회 등 14개 프로그램과 예산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집행위는 이날 논의한 계획안을 27일 열릴 예정인 100주년 위원회 중앙위원회에 제출, 사업을 확정키로 했다.

집행위는 11월 15일 협회 창립일을 맞아 지난 100주년을 축하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창립 100주년 기념식과 비전 선포식을 열기로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의료계와 유관기관은 물론 정부기관 관계자를 초청, ▲의학관련 드라마 시상식 ▲100세 노인 초청 행사 ▲저출산 극복을 위한 행사 등 국민과 함께해 온 지난 100년과 앞으로의 100년 비전을 선포키로 의견을 모았다. 기념식에 하루 전날 열리는 전야제에서는 '한미 자랑스런 의사상' 시상식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의사상을 제시키로 했다.

집행위는 국민과 함께하는 100주년의 의미를 담기 위한 사업안으로 의협 창립 100주년 기념 32차 종합학술대회에서 계속사업으로 추진한 ▲결혼이민자가정을 위한 B형 간염 무료 예방접종사업 ▲다빈도 질병 정보와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지침서 발간 ▲100주년 기념 사진전 및 생체의학 사진전 ▲국민과 함께하는 건강달리기 대회 ▲심폐소생술 현장 워크숍 등을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100주년 기념 심포지엄으로 의대 인정평가·여의사 포럼·봉사 활동에 헌신하고 있는 의사회원 초청 강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의협 100주년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TV 프로그램과의 연계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집행위는 11월 11일 100주년 기념 KBS 열린음악회 녹화(방영 11월 16일)를 비롯 KBS 1대 100 퀴즈·6시 내고향 등의 방송매체를 통해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의사들의 모습을 보여주기로 했다.

기념식이 열리는 코엑스에서는 국민에게 의협 100년 역사를 한 눈에 보여줄 수 있는 100주년 기념 사진전·100주년사 전시·의사 출신 독립운동가 및 민주화운동가를 재조명하는 전시회 등을 진행키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한규섭 집행위원장(서울의대 교수·서울대병원 진단검사의학)은 "의협 100년에 대한 회원들의 관심도가 낮고, 예산 문제와 짧은 준비기간 등 여러가지 여건이 어렵지만 여러 위원들의 지혜를 한데 모을 수 있다면 국민과 함께해 온 100년 의협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협조를 구했다.

성상철 의협창립 100주년위원회 위원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기념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계신 여러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의협 창립 100주년의 의미를 역사 속에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길준 인천시의사회 총무부회장·김유영 서울의대 교수(100년사편찬분과부위원장·서울대병원 내과)·김일중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장·김주경 의협 공보이사·김형규 고려의대 교수·나 현 대한개원의협의회 총무이사·박상호 원장(서울 중랑·박상호소아과의원)·백현욱 한국여자의사회 사업이사·유태우 원장(서울 서초·유태우의 신건강인센터)·윤정철 가천의대 교수(재무분과위원장·가천길병원 비뇨기과)·이명희 대한노인의학회 부회장·이병기 경기도의사회 총무부회장·임동권 의협 총무이사·채종일 서울의대 교수(학술대회분과위원장·기생충학)·진한석 학술국장 등을 비롯해 이번 행사지원을 맡은 이즈피엠피 관계자가 참석, 기념식 밑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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