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보험자료 한 곳서 보고 제도 개선 논의까지 OK
건보·산재·자보·노인요양보험 관련 자료 집중화

건강보험 뿐 아니라 산재·자동차보험에 이어 노인요양보험에 대한 각종 자료를 손쉽게 얻고, 이들 제도에 대한 논의까지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보험전용 공간이 마련됐다．

대한의사협회는 보험전용 홈페이지 구축을 완료하고 22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의협은 보험관련 전문자료 자료 제공과 법령 제도 및 고시 등의 내용을 한 곳에 집중하고, 의견을 공유할 목적으로 지난 4월말부터 전용 홈페이지 구축을 준비해 왔다．

일선 회원들의 진료업무에서 절대적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건강보험뿐 아니라 산재와 자동차보험 현안, 그리고 7월부터 새로 실시되고 있는 노인요양 현안에 대한 각종 자료를 공유하고, 논의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해 회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가 기대되고 있다．

건강보험 카테고리내에는 관련법령·수가계약·급여기준·의료급여·적정성평가·보험약제·현지조사·자율지도·신의료기술·상대가치·명세서서식·청구프로그램·보험통계 분야의 전문게시판이 생성돼 있으며, 각 게시판에 의협 및 보건복지가족부·국민건강보험공단·심사평가원에서 작성한 각종 문서들이 게재돼 있다． 노인요양·산재·자동차 보험도 별도 게시판으로 구성했다．

사용방법은 의사협회 홈페이지(www.kma.org) 를 사용하는 방식과 비슷하며, kma．org에  플라자가 있듯이 보험전용 홈페이지에도 보험플라자가 있는데 여기에서 건강보험정책과 관련한 회원들의 논의와 토론이 가능하다． 여기에 올라오는 회원들의 의견은 의협 회무수행에도 참고할 예정이다．

보험전용 홈페이지 이용 방법은 kma．org에 로그인해 별도의  ID나 패스워드 없이 바로 글을 작성하거나 자료를 올릴 수 있다．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자료중 다른 회원들과 공유하길 원하거나 논의필요성이 있는 자료를 관련 자료 게시판에 올릴 수 있으며, Q&A와 건의란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보험플라자와 게시판, Q&A와 건의란에 올라와 있는 내용은 매일 보험국에서 모니터링해 답변을 할 예정이다．

주수호 회장은 보험전용 홈페이지 개통과 관련, "많은 회원들이 자주 방문해 수가계약의 제도개선, 동등계약 실행방안, 민간의료보험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한 다양하고 고귀한 의견을 자주 올려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