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으로 과제당 1년 최고 4만 달러의 연구비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의 신약개발 관련 기반기술 역량을 향상시키고, 상호 관심분야 연구협력의 강화를 위해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으로 '제3회 신약개발 연구비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원분야는 신약개발의 잠재력이 있는 전임상 선행연구로 순환기 또는 내분비계통 연구 중 특히, 당뇨(Type 2 Diabetes), 비만(Obesity), 동맥경화(Atherosclerosis) 분야로 한정돼 있으며, 오는 7월 10일~8월 29일까지 연구과제를 공개모집한다.
연구과제 신청은 아스트라제네카 가상신약개발연구소 홈페이지(htttp://vri.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선정과제는 오는 10월 20일 진흥원 홈페이지(http://www.khidi.or.kr)를 통해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총 6개 과제가 선발될 예정이며, 1년간 최고 미화 4만달러의 연구비를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또 앞으로 진흥원과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주최할 '가상신약개발연구소 디스커버리 포럼(VRI Discovery Forum)' 참여 및 스웨덴에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본사 연구센터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김법완 진흥원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좋은 연구 소재들에 대한 제안서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신약 연구개발의 오랜 역사와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아스트라제네카와 뛰어난 연구 인력을 보유한 한국 보건의료계가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혁신적인 신약 개발로 이어질 연구 협력 기반을 다져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